부락산은 평택시 송탄에 위치한 해발 150.5m의 아담한 산입니다.

등산이라기 보다 산책 내지 산보 정도로 볼 수 있지요.

하지만 이충레포츠공원과 이충분수공원, 평택 국제대학교가 주변에 있어 나들이 가기 아주 좋습니다.


평택시민들의 휴식처이자 힐링존이지요!




부락산에 가보니 벚꽃이 절정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노란 개나리는 절정을 지나 반정도는 초록의 싱그러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고

벚나무는 햇볕 잘드는 곳은 벌써 꽃잎이 지고 이파리가 나오고 있더라고요!




마음까지 치유할 것만 같은 힐링 벚꽃!




자동차로 가시면 벚꽃길을 지나 평택 국제대학교에 주차하게 됩니다.

날씨도 좋고 나들이 오신분들이 무지무지 많았습니다.




이곳이 벚꽃길입니다!

이충 레포츠 공원에서 국제대 까지 벚꽃이 아주 예쁘게 폈어요.

섬진강 못지않은 경관을 자랑합니다.






벚꽃길을 걷는 사람들 모두가 환한 미소를 띄고 있었습니다.

아줌마도 아저씨도 꼬마도 학생도 외국인들도 벚꽃길은 걷기만해도 힐링이 되는 것처럼 모두 좋아하더라구요.




이충레포츠공원이 한눈에 보입니다.




인산인해까지는 아니었지만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나오시기도 하고 커플끼리 데이트하기도 하고 애완견들도 봄나들이 나왔네요.




벚꽃길을 지나 이충분수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이충분수공원은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산책하시는 분, 물장난 치는 아이들, 애완견과 같이 놀기도 하고 RC자동차를 조종하던 사람, 통기타 하나 메고 멋지게 연습하시던 아저씨, 공놀이 하는 아빠와 아들.

아마 제 생각에는 평택과 송탄지역에 이만큼 마음이 편안한 공원은 없을겁니다.




커다란 그늘 밑에 많은분들이 휴식을 취하고 계시더라구요.




물장난 치는 아이들.





마음같아서는 분수공원에서 더 쉬고 싶었지만

오후 늦게 나오는 바람에 오늘의 목적지인 부락산에 오르기로 했습니다.




부락산은 그리 큰 산은 아니지만 덕암산과 붙어있어 덕암산 정상까지 가면 거리가 제법 됩니다.




부락산 둘레길은 총 네개의 구간으로 되어있습니다.

3구간 (벚꽃길)은 꼭 한번 돌아볼만 합니다.






부락산을 오르면서 이충분수공원을 담아봤습니다.




어느 쪽으로 가도 정상으로 갈 수 있습니다.

부락산은 길 안내 표지가 띄엄띄엄 있고 갈림길에 표지판이 없는 곳도 있어서 처음 가시는 분들은 헤멜수 있습니다.




가파르게 보이지만 여기만 그렇습니다!




조금 오르다 보면 멋드러지게 자리한 전망 좋은 팔각정




부락산은 공기 좋은 곳입니다.





여기도 벚꽃이 너무 예쁘게 폈습니다.




봄인데도 눈이 내린것처럼~




정말 예쁘죠?






무엇을 감시하는 곳일까요? 산불감시 일까요?




계단을 내려가며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잎에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 엔딩이 생각났습니다.





부락산 (負樂山) 정상 (頂上)





부락산 정상에 알 수없는 조형물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돌탑에 콘크리트를 부어논듯한... 정체가 뭘까요?




새싹들이 산을 초록빛으로 물들이기 시작하네요.





흔치 휴게소에 도착했습니다.

이 곳은 약수터도 있고 주말농장하러 오신분들이 많아요.


오후 늦게 나오는 바람에 저녁시간이 거의 다 되서 슬슬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길따라서 내려오면 다시 국제대학교로 오게 됩니다.




생긴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몰라도 건물도 좋고 전체적인 캠퍼스가 시원시원 하면서도 알록달록 색이 있습니다.




넓기도 하고요.




MAN OF MISSION 건물




산을 내려오는 동안 해가 숨으려고 준비하고 있네요.

이번주엔 부락산 둘레길, 평택 국제대, 이충분수공원 모두를 가볼수 있는 평택 송탄 부락산에 가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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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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